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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km 쾅! 안우진, 한화 3연패 빠뜨렸다 “6이닝 던질 수 있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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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7)이 후반기 첫 승리를 놓쳤지만 팀 3연승에 기여했다. 

안우진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안우진은 최인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문현빈에게 3-6-3 병살타를 유도하며 큰 위기없이 빠르게 이닝을 정리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강백호를 볼넷과 폭투, 노시환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지만 허인서와 김태연을 모두 뜬공으로 잡았다. 

안우진은 3회 2사에서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최인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4회에도 2사에서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허인서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1사에서 이도윤에게 안타를 맞은 안우진은 심우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아웃카운트가 하나 남은 상황에서 오재원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최인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문현빈은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해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안우진은 선두타자 강백호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아웃시켰다. 노시환에게는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 도루를 저지했고 허인서는 2루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7회에는 박지성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키움은 4-2로 승리하며 후반기 3연승을 질주했다. 

투구수 83구를 던진 안우진은 직구(41구), 커브(19구), 슬라이더(18구), 포크(5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9km에 달했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우진이 6이닝 1실점으로 선발투수의 역할을 잘 해줬다”며 안우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안우진은 “오늘은 불펜 피칭 때부터 밸런스가 잘 잡힌다는 느낌을 받아 경기에서도 그 감각을 최대한 유지하려 했다. 이전 등판보다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상대 타자들도 컨디션이 좋아 빠른 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해 그런 것 같다. 야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와줘 아웃카운트를 올릴 수 있었다”고 이날 등판을 돌아봤다. 

“올해는 투구수 제한이 있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경기가 많았는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한 안우진은 “오늘은 6이닝을 던질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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