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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2실점’ 양창섭이 해냈다! 삼성, 두산 꺾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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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장식한 양창섭은 이날 경기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퉁버지’ 최형우는 3회 2루타를 추가하며 KBO 최초 장타 1000개를 달성했다.

양창섭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좌익수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전병우-2루수 류지혁-포수 장승현-유격수 양우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양우현을 1군에 콜업하고 투수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을 말소했다. 

두산의 선발 투수는 최민석이다. 중견수 정수빈-유격수 박찬호-지명타자 손아섭-우익수 다즈 카메론-좌익수 김민석-3루수 박지훈-1루수 강승호-포수 김기연-2루수 이유찬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1회 김지찬의 우전 안타, 구자욱의 좌중간 2루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2회 카메론의 우전 안타, 김민석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강승호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3회 1사 후 정수빈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박찬호가 좌익수 오버 2루타를 날렸다. 2-1.

그러자 삼성은 2회말 공격 때 2사 후 김성윤의 볼넷, 구자욱의 우중간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2-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최형우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려 3-2로 앞서갔다.

삼성은 5회 구자욱이 우중월 투런 아치로 쏘아 올려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최형우, 디아즈, 류지혁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대타 강민호가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양우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 더 달아났다.

두산은 4점 차 뒤진 8회 이유찬의 안타, 박찬호의 2루타, 손아섭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곧이어 카메론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삼성은 8회 구자욱의 적시타와 전병우의 중견수 오버 1타점 2루타 그리고 박계범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구자욱은 홈런과 2루타 2개를 때려내는 등 4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두산 선발 최민석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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