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가 전날(29일) 낙동강더비 연장 접전 끝 패배를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21승 29패 1무로 다시 공동 8위가 됐다. 롯데도 나란히 21승 29패 1무를 마크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우익수) 나승엽(1루수) 김동현(지명타자) 전준우(좌익수) 유강남(포수) 전민재(유격수) 박승욱(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대체선발 이민석.
NC는 김주원(유격수) 박시원(중견수) 박민우(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이우성(좌익수) 데이비슨(1루수) 서호철(3루수) 김형준(포수) 최정원(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라일리 톰슨.
롯데가 1회 대량 득점의 기회를 만들었다. 황성빈과 고승민의 연속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레이예스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나승엽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김동현이 포수 땅볼을 기록했고 전준우가 2루수 병살타를 때리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선발 이민석이 4회까지 단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고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고 롯데도 4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2사 후 유강남이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전민재가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NC는 5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5회 선두타자 박건우가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이날 경기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이우성의 3루수 땅볼로 1사 2루 기회를 이어갔고 데이비슨의 빗맞은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서호철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김형준의 좌선상 적시 2루타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2,3루에서 대타 권희동이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김주원의 사구로 만루 기회가 계속됐지만 박시원이 삼진을 당해 역전에는 실패했다.
NC는 그래도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뽑았다. 6회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폭투가 나오며 2루에 주자가 안착했다. 박건우와 이우성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2루에서 데이비슨의 중전 적시타로 3-2로 역전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김형준이 현도훈과 승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134km 커터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달아났다. 이후 김한별의 볼넷과 박시원의 번트안타와 상대 폭투, 박민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한석현이 1루수 땅볼을 때리며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2사 만루에서 이우성의 우전 적시타로 5-2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8회말에는 1사 1,3루에서 김주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라일리는 5이닝 101구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 선발 이민석도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4⅔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다.
불펜진의 힘에서 차이가 생겼다. 필승조가 가동되기 힘들었던 롯데는 홍민기 현도훈 박세진 이승헌이 모두 실점하며 경기 후반 NC에 승기를 내줘야 했다. NC는 배재환 김진호 임지민 그리고 전사민까지 올라와 역전승을 매듭지었다.
데이비슨이 역전타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김형준은 동점타와 쐐기포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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