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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프리뷰] 최원태, NC전 11실점 복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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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시즌 5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 경기에서 다이노스가 8-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이재학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와 데이비슨, 김성욱, 김주원이 홈런 3방을 터뜨렸다. 

트윈스는 1일 선발 투수로 최원태를 내세운다. 최원태는 올 시즌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투구 내용이 좋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SSG전 6이닝 2피안타 3볼넷 1실점, 삼성전 6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최원태는 지난해 8월 25일 창원에서 NC 상대로 4이닝 15피안타 11실점(9자책)의 충격적인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당시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의 구위와 제구가 엉망으로 초반 대량 실점을 했음에도 일정 투구 수를 채우기 위해서 계속 던지게 하면서 11점이나 허용했다. 8개월 만에 다시 만나서 되갚을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다. 

다이노스 선발 투수는 외국인 카스타노다. 올 시즌 카스타노는 6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후 5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다가, 지난달 25일 두산전에서 5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처음 난타를 당했다. LG 상대로는 첫 대결이다. 

트윈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산발 5안타에 그치며 시즌 2번째 영봉패를 당했다. 좌완 투수에 약한 면이 있는데, 처음 상대하는 카스타노를 얼마나 공략하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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